우젠차오는 퇴직을 위해 수년간 모아온 사금을 누군가 훔쳐가버린데다 하천에 휩쓸려가버릴 위기에 처하게 되고, 이 배후엔 모든 것을 조정하고 있는 '부엉이' 라 불리우는 신비로운 금 판매상이 있었다. 한편 천바오진은 형이 사망한 사건의 진상을 쫓기위해 혼자 홍마에 오게 되지만 오히려 미스테리 같은 형국에 깊숙이 빠지고 만다. 이후 갑작스러운 수해로 인해 도금꾼들의 한 분기동안의 고생과 희망들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고, 최후의 수단으로 이들은 수년 전 황폐해진 자매령의 오래된 금장(金场)으로 가게된다. 깊은 산속으로 들어갈 수록 죽음의 그림자도 함께 그들을 따르고, '부엉이' 의 정체도 점차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는데...